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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가 17년 만에 밝힌 맨시티행 이유, 퍼거슨의 깨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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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맨시티에서 모두 뛴 카를로스 테베스가 2009년 라이벌 구단으로 옮긴 진짜 이유를 자세히 밝혔어요. 퍼거슨 감독이 완전 영입 약속을 지키지 않아, 맨시티행은 일종의 복수였다는 설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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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시티 테베스 리포트
맨유 맨시티 테베스 리포트 2

테베스는 옛 동료 리오 퍼디난드의 유튜브 채널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츠에 나와 이 이야기를 했어요. 더피플스퍼슨과 미러 등 영국 매체가 29일(한국시간) 이를 전했어요.

그는 2007년 8월 웨스트햄을 떠나 2년 임대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어요. 두 시즌 동안 99경기에서 34골 14도움을 올렸고, 프리미어리그 2회와 챔피언스리그 1회를 포함해 트로피 7개를 들었어요. 두 번째 시즌에는 51경기 15골 6도움으로 출전 시간과 영향력이 줄었어요.

두 팀 가운데 어디가 더 좋았냐는 물음에 테베스는 맨유 시절이 정말 즐거웠다고 답했어요. 다만 쏟아부은 만큼 돌려받지 못했기에 맨시티로 간 것은 복수와 같았다고 덧붙였어요.

테베스의 말로는 맨유가 임대 1년 뒤 잘하면 이적료를 내고 완전 영입하겠다고 했고, 퍼거슨 감독도 맨체스터에 남게 될 것이라고 직접 말했어요. 로스앤젤레스 프리시즌 때는 베르바토프를 사 오더라도 걱정하지 말라며 계약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고 해요. 2년 임대는 FIFA가 2022년부터 막은 드문 계약 방식이에요.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어요. 테베스는 퍼거슨 감독에게 6개월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도 오히려 자신을 벤치로 돌렸다며, 몸값을 낮추려고 밀어낸다고 느낀 것이 가장 아팠다고 했어요. 경기장에서 팬들이 퍼거슨 감독에게 그와 계약하라고 외쳤던 일도 떠올렸어요.

맨시티로 옮긴 테베스는 4시즌 동안 148경기 73골을 넣고 프리미어리그와 FA컵을 차지했어요. 2013년 이후 유벤투스, 보카 주니어스, 상하이 선화를 거쳐 2021년 은퇴했어요.

2026년 10월 30일 기준(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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