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된 리버풀, 안필드서 0-3…맨시티 6전 전승


맨체스터 시티가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3-0으로 꺾고 개막 6연승을 달렸다. 12일(한국시간) 열린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로, 맨시티가 재정 규정 위반 판정을 받은 뒤 치른 첫 경기였다. 안필드 홈 관중은 경기 전부터 맨시티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
전반은 0-0이었다. 흐름이 바뀐 건 후반 17분(62분)이었다. 이미 경고가 있던 그라벤베르흐가 도쿠에게 반칙해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 3분 뒤 홀란드가 선제골을 넣었고, 68분 교체로 들어온 도쿠가 앤더슨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위 구석에 감아 찼다. 78분엔 셰르키가 그바르디올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리버풀 이라올라 감독은 경기 뒤 "그라벤베르흐의 첫 번째 반칙은 절대 경고가 아니다"라며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맨시티 마레스카 감독은 "앞으로 모든 원정에서 이런 소음과 함께해야 한다. 견디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승점 18로 선두를 지켰고, 2위 아스널(승점 15)과 3점 차가 됐다. 리버풀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2승 3무 1패, 승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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